한문일기설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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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어나 가라 / 누가복음 15:20

일기2 001-100
작성자
aesan73
작성일
2025-08-26 11:10
조회
74

3. 起往哉 눅十五章卄


人不欲離居, 現實者有束縛故也. 現實雖好 有妨神旨則 決然捨去 爲信也. 自人視之 爲安樂 而自神視之 爲矛盾 爲危險矣. 此何有決斷?


岩過失則死 故人在崖 呼之勿過 當返枰可矣. 不聽而往 何故? 有束縛也. 魔以現實誘之. 日本楊島 有火山鳴動. 人問其故 學者答, 有火山 請離去. 人皆以魚鹽饒利 數百年在此 一未見火山 不欲離去. 後發火皆滅沒 以魚利束縛. 요나欲往大施 不欲往尼늬위 大施有金利. 魔欲以金 願束縛而不成, 魔欲肉羹 誘猶民 而不成.


現實知爲罪惡 欲不必一時安坐而起. 我一次犯罪乎? 往哉, 父家. 我再次犯罪乎? 往哉, 父家. 我七次犯罪乎? 往哉, 父家. 七次而至七十次 犯罪乎? 往哉 父家. 父有大愛 不記我犯罪 而迎之. 知此故 요한棄網而從主, 知此故 馬太棄稅 而從主, 保羅視世糞土 而爲使徒 皆以此也.


現實況將來尤好 何必棄之? 野牧豆莢 父家肉食 不可比看. 甚哉, 人之錯覺也! 離父時 現實甚好 而不可離去, 子不欲受父剖割. 行樂任意 用財任意 是甚願也 故請離去. 父雖差之 而許其敗落而悔改, 亦敎育也 故許之. 所謂任意者 十分危險 如幼兒之劒矣.


父日夜待歸而不來. 子甚墮落 甚盡食及貧 乃發悔發悲. 乃起往父家 則現實皆罪惡中 有可離不可離也. 今日之現實 可離也. 離去時 子之心內 我非食盡之人, 又思子墮落 辱歸於父. 又思以及我是奴 非我是子矣. 崔孤雲曰, 籠鷄有食 湯鑊近 海鶴无粮 宇宙寬. 信者如鷲 上昇于天空 至無限大之世界. 生命流動就審 流下之國也.


3. 일어나 가라 / 누가복음 15:20


사람은 떠나감을 원하지 않습니다, 현실이라는 것이 속박하는 까닭입니다. 현실이 설혹 좋더라도 하나님의 뜻에 방해되면 신앙을 위하여 결연히 제거해야 합니다. 사람이 볼 때는 안락이나 하나님이 보실 때는 모순이 되고 위험이 됩니다. 이를 어떻게 결단해야 합니까?


바위를 지나다 떨어져 죽기 때문에 벼랑에 있는 사람에게 지나가지 말라고 소리를 치면 마땅히 돌아가야 옳습니다. 듣지 않고 가는 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속박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현실로 유혹합니다. 일본 양도 섬에 화산이 있어 울려서 진동하였습니다. 사람들이 그 까닭을 물으니 학자가 대답하기를, 화산이 있으니 떠나기를 요청한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가 고기와 소금이 풍성하여 백년이나 이익이 여기에 있어왔으나 한 번도 화산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떠나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후에 화산이 터져서 다 멸하여 묻혔으니 고기의 이익이 속박이었던 까닭입니다. 요나는 다시스로 가기를 원하여 니느웨로 가려하지 않았으니 다시스에는 돈의 이익이 있었습니다. 마귀는 돈의 이익으로 속박하여 일을 이루지 못하게 합니다. 마귀는 고깃국으로 유대인을 성공하지 못하게 유혹했습니다.


현실이 죄악이 됨을 아니 한 번 편안히 앉으면 일어날 필요를 느끼지 않습니다. 나의 1차 범죄입니까? 떠나십시오, 아버지 집으로! 내가 재차 범죄 했습니까? 떠나십시오, 아버지 집으로! 나의 일곱 번째 범죄인가요? 떠나십시오, 아버지 집으로! 일곱 번에서 70번째 범죄입니까? 떠나십시오, 아버지 집으로! 아버지는 큰 사랑을 가지시고 나의 범죄를 기억하지 않고 환영하십니다. 이를 알기 때문에 요한은 그물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고, 이것을 알기 때문에 마태는 세관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으며, 바울은 세상을 분토로 보았으므로 사도가 되었으니 모두가 이 때문입니다.


현실이 더구나 앞으로 더 좋아질 텐데 포기할 필요가 있습니까? 들에서 짐승을 치면서 쥐엄을 먹는 처지에 아버지 집의 육식(肉食)을 비교해볼 수 없습니다. 심한 것이, 인간의 착각입니다! 아버지를 떠날 때 현실은 아주 좋았으니 떠날 것이 없었고, 아들은 아버지의 재산을 떼어 받고자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즐기기를 마음대로하고 재물 쓰기를 마음대로 하려는 그것이 소원이었으므로 떠나가기를 청하였습니다. 아버지는 그와 다를지라도 그것으로 실패하고 회개하기를 허락했으니, 역시 교육이었으므로 허락하였습니다. 이른바 마음대로 한다는 것은 완전히 위험하니 마치 어린아이가 칼을 가짐과 같습니다.


아버지는 밤낮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나 오지를 않습니다. 아들은 심히 타락하고 먹을 것이 떨어져 가난해지자 후회가 일고 슬픔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일어나 아버지 집으로 갔으니 현실은 다 죄악 중에 있으나 떠날 수도 있고 떠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의 현실은 떠나는 것이 옳습니다. 떠나올 때는 아들의 마음속에 나는 먹을 것이 없는 사람이 아니며, 또 자식으로 타락하여 아버지에게 욕을 돌린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내가 종이지 아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치원이 말했습니다, “닭장의 닭은 먹을 것이 넉넉해도 삶기는 날이 다가오지만 바다갈매기는 양식이 없어도 우주가 드넓다네.” 신자는 독수리와 같으니 하늘 높이 올라서 무한대의 세계에 이릅니다. 생명은 살아서 그 아래의 나라를 내려다볼 것입니다.


一. 隱目 눅十九章四二節 1. 숨은 눈 눅19:42

一. 爾目福 太十三章十六節 1. 너희 눈이 복 마13:16

一. 瞽則無罪 요九章四一節 1. 소경은 무죄 요9:41

一. 目爲燈 눅十一章三四節 1. 눈이 등불 눅11:34

一. 何目不能導 仝六章三五節 1. 이끌지 못하는 눈 눅6:35

一. 樑目 太七章三節 1. 들보 눈 마7:3

一. 見而不見 샤六章九, 十節 1. 보면서 못 봄 사6: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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