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빙어2-3

36-9. 후진 마을 꽃피어 다시 밝은 곳

36-10. 해가 중천에 뜨니 만국이 밝고

36-11. 영산을 사서 증명 없기 원하고

36-12. 신문동 꽃 피어 다시 밝아지고

36-13. 늙어 이지러짐을 스스로 아는데

36-14. 계곡 음악은 뭇 새들의 소리요

36-15. 한번 공개한 말 우레도 멈추니

36-16. 마음 청결에 세속 떠듦 꺼리고

36-17. 술에 취하여 광분하며 소리치니

36-18. 농사얘기 많아서 긴 밤을 잇고

36-19. 청산 듦은 도시소음 멀리함이요

36-20. 처마 끝의 해 더디어 새들 울고

36-21. 쌀값 높이 올라 시장이 떠드나

36-22. 용문산 위에 신인이 있었다는데

36-23. 복희씨 세상 사람이기를 바라며

36-24. 평생 내가 누군지 인식 못하고

36-25. 천리 방황하며 길 잃은 이 사람

36-26. 침략에 약탈만 하는 자 누군가?

36-27. 선생 원치 않고 학자 되려하니

37. 賀 巨布牧師 七一晬辰 거포 목사 71세 생신을 축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