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빙어1

319. 시인이기보다는 도가이기를 원했는데

320. 사람들 백발 미워하나 나는 말하노니

321. 땅은 파란 바둑판같고 성은 고리모양

322. 십리 긴 강가에는 오리가 모래벌이고

324. 날씨가 차서 솜옷조차 견디지 못하고

325. 추위는 계속 되어도 얼음처럼 읊는데

326. 꽃피기를 고대하다가 겨우 피어나니

327. 단비 한 번 적시니 온 세상 소생하고

328. 종일 꽃을 찾는 건 노력만 허비할 뿐

329. 전령이 목탁 쳐서 백성을 깨우쳤는데

330. 쇠약한 늙은이 먼 길 기약 못하는데

332. 시가 있고 달이 있어 참 좋은 밤인데

333. 오언절구 시 3수

00. 건국편(建國編)

1. 八月卄八日民衆大會時 8월 28일 민중대회 때

2. 渡豆滿 有感 두만강 건너는 감회

3. 공물은 의당 공평하게 분배해야 하고

4. 원자폭탄 백만 용병보다 더 강했고

5. 온 시에 우레 같은 만세소리 외치고

6. 남북은 차량과 편지가 통하지 못하니